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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유임 확정 소식에 팬들 분노
과연 권혁 무통조사 논란 사실일까
한화가 결국에는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김성근 감독을 유임하고 NC다이노스의 2군 본부장이였던 박종훈씨를 새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한다. 일단 한화의 뚝심은 역시나 김성근인것같다..ㅎㅎ아무튼 처음 김성근이 감독으로 올때만 하더라도 한화
팬이라면 이제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의감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터진 권혁 무통조사 논란까지 확대되면서 말이다...
▲권혁 무통조사 논란 사실일까
사실 김성근이 가장 비난을 많이 받았던 분야는 아무래도 투수 운영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가봐도 잘던지는 투수들을 너무 혹사시키는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물로 감독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내가봐도 심하기는 한 것 같았다..특히 권혁의 경우 144경기에 나와 207.1이닝을 투구했으며 그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 등으로 1군에서 말소된바도 있다.
하지만 권혁이 그래도 한화를 잘 이끌어나가면서 비난 여론이라기 보다는 걱정하는 분위기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권혁의 무통주사 논란이 터지면서 한화 팬들은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말 이게 사실이라면 왜 이제서야 알려졌을까도
싶다...간단히 요약하자면 권혁이 통증을 호소하자 김성근 감독은 무통주사를 맞고 뛰라고 했고 권혁은 주사로 될 상태가 아니라고 하자 크게 화를내며 그럼 자비로 수술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권혁의 2군행과 바뀐 규율??
보도에 따르면 권혁이 2군을 내려간 시기와 맞춰 한화이글스의 2군 숙소는 공지사항을 통해 외박금지와 관련된 내용과 2층 비상구 연습장 뒷문 출입금지 규정 등 이때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엄격한 규율을 세웠다. 이에 이 내용이 감독과 불화가
있었던 권혁이 2군을 내려가자마자 만들어졌다는 의견이다. 이런 상황으로 현재 팬들은 사이트를 통해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단 유임을 결정한 한화....
그리고 이 소식을 보도한 엠스플은 추가 폭로 자료가 있다고 예고한 상황이기에 최순실 못지않게 야구팬들에게는 많은 논란을 살 듯 하다..ㅎㅎ만약 엠스플이 추가 보도를 한다면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되며 김성근 감독의 자리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관계자들은 다 알고있다는 말들도 있기에 과연 이번 사태가 얼마나 커질지는 아직은 두고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