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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댄스스포츠로 최고의 무대보였지만
유권에게 패배 최종 우승은 태민
비록 1등은 못했지만 이번 힛더스테이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바로 효연이 아닌가 생각한다. 댄스스포츠라는 의외의 종목을 택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리고 남성 댄서들이 대부분인 방송에서 효연의 무대는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쇼를 하고 싶었다는 효연
사실 방송전부터 오랫동안 걸그룹 댄스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하며 내공이 쌓인 효연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때문에 드디어 공개되는 효연의 무대는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효연은 자신의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댄스스포츠라는 장르를 선택했다. 9년동안 효연의 댄스 스포츠는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기는 한다....
아무튼 뮤지컬 시카고의 한 장면을 소화한 효연은 문희준의 말처럼 정말 마돈나의 컴백 무대 같았다ㅎㅎ비교적 다른 무대들에 비해 루즈할 수도 있는 무대를
빠르게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해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나저나 효연은 나이가들수록 더 이뻐지는듯하다ㅠㅠㅎㅎ
▲유권의 조커와 태민의 환상적 무대
호야가 조커 컨셉 무대를 보이면 신선한 충격을 주면 많은 관심을 받았었기에 같은 컨셉을 준비했던 유권은 많이 부담됐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효연을 이기며 우승하는거 아니냐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태민이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있었다ㅎㅎ 일본 안무가 코하루와 함께 무대를 꾸민 태민은 189표라는 독보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노래를 바탕으로 무대를 펼친 태민은 조커에 대항하는 악마의 컨셉을 보여주었다. 정말 순진한 이미지의 얼굴에서 춤출때 보여지는 악마의 모습은 섬뜩할정도였다..ㅎㅎ
역시 인기있는 그룹이 오랫동안 롱런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됐다. 아무튼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새로운 무대를 보여준 효연을 다시 한 번 응원하고 싶다.